전설의 구르카 용병, 네팔에서 만나다|태어난김에 세계일주 방송 속 실체는?
“겁쟁이로 사느니 차라리 죽겠다”
“세계 최강 용병이라 불리는 그들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MBC 인기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
기안84, 덱스, 빠니보틀, 이시언이 직접 네팔 구르카 용병 아카데미를 체험했다는 사실, 봤어?
그냥 ‘강한 군인’이 아니라,
전설로 불리는 군사 집단의 훈련을 직접 경험했다는 점에서 큰 화제가 됐지.
오늘은 방송 속 구르카 용병의 실체와,
그들이 어떻게 훈련되고 왜 세계 최강이라 불리는지,
그리고 네팔이라는 나라의 ‘군사 문화’까지 깊이 있게 파헤쳐볼게.
🪖 구르카(Gurkha), 전설의 시작은 어디서?
- 구르카는 네팔 고산지대 출신의 용병
- 1814년 영국과 네팔 간 전쟁에서 강한 전투력을 인정받고,
이후 영국군의 정식 용병으로 채택됨 - "It is better to die than to be a coward"
→ 구르카 용병의 모토로, 극한의 충성심과 용맹함을 상징
현재는 영국군, 인도군, 싱가포르 경찰 등에서 활동 중이며
각국 특수부대에서도 ‘모범의 상징’으로 불릴 만큼 훈련 강도가 높아.
⚔️ 구르카 용병이 왜 특별할까?
1. 선발 자체가 극한
- 100:1 이상의 경쟁률
- 체력 테스트, 정신력, 배경 조사까지 철저하게 진행
- 매년 수천 명이 지원해도 수십 명만 최종 선발
2. 상징의 무기 ‘쿠크리 칼’
- 구부러진 날이 특징인 전통 무기
- 훈련생들도 실제 이 칼로 조작 훈련 진행
- 구르카 용병의 상징성과 전투력을 동시에 대표함
3. 실전 중심의 생존 훈련
- 히말라야 산악지형을 활용한 야전 전투
- 맨손 전투, 무장 탈출, 정글 생존 등 실전 위주 커리큘럼
🎥 방송 속 훈련, 그냥 체험이 아니었다
‘태계일주4’에서
기안84, 덱스, 빠니보틀, 이시언은
실제 구르카 훈련생과 동일한 스케줄로 체험을 진행했어.
- 고산 지대에서 무장 걷기
- 계단 2,000개 오르기 훈련
- 군장 메고 맨몸 전투 훈련
기안84는 과호흡으로 쓰러졌고,
빠니보틀은 훈련 중간 메스꺼움과 근육 경련을 호소했을 정도.
→ 그만큼 ‘진짜 훈련’이라는 거지.
🗺 네팔이 구르카를 키운 이유
- 평균 해발 1,600m 이상의 고지대
- 산악 지형에서 단련된 심폐 능력
-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군복무가 ‘가장 확실한 출세’
실제로 많은 네팔 청년들이 구르카 지원을 통해
경제적 기회를 얻고 가족 생계를 책임지고 있어.
💬 구르카 출신의 명예
- 퇴역 후에도 각국에서 경호, 보안, 사설 경비업계에서 최고 대우
- 영국에서 훈장을 받은 구르카 퇴역병도 다수 존재
- 용기와 희생의 아이콘으로 인식
마무리
우리는 단지 ‘강한 군인’으로 구르카를 알고 있었지만,
그 이면에는 치열한 선발과 훈련,
그리고 한 나라 청년들의 인생을 건 선택이 있었어.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그들의 삶을 단지 체험이 아니라, 존중하는 시선으로 보여줬지.
진짜 강함이란, 훈련 이전에 마음가짐부터 시작된다는 걸 보여준 방송이었어.